글로벌페트로프라이스닷컴(globalpetroprice.com)이 지난 20일 전세계 183개 국가 및 지역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홍콩의 유가는 리터당 1.96달러(약 2,300원)로, 노르웨이(1.95달러), 네덜란드(1.91달러)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홍콩기자협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5년 언론자유연보(言論自由年報)>(이하 <연보>에 따르면 "작년 '우산혁명' 시위와 올해 행정장관 직선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홍콩에서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기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물리적 폭력과 언론 내부의 편집 압력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시체를 태우는 화장장이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면? 과연 그러한 곳에서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을까?
한국에서 화장장은 주민들의 거부감이 매우 심한 혐오시설 중 하나이다. 특히 ‘화장장’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부정적이고 음산한 이미지와, 높은 굴뚝이 배출하는 누런 연기 및 매캐한 냄새는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다.
한국의 화장률은 2013년 76.9%까지 상승했지만, 이러한 화장 수요를 채울 시설은 부족한 상태다. 경기, 부산, 서울 등 인구 밀집 지역의 경우 화장시설의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하며,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타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은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님비(NIMBY: 지역이기주의)’ 현상으로 인해 이들 지자체는 화장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에 처한 한국이 참고로 삼을 만한 곳이 있다. 바로 홍콩 ‘다이아몬드힐 화장장(Diamond Hill Crematorium)’이다.